Google Ads 운영 쌩기초 기록
격주로 내가 알아낸 인사이트들을 기록하려고 했으나
수치들과 방식을 기록하자니 이건 뭐… 너무 영업비밀 누설인 것 같고 대략적으로 내가 어떻게 공부하고 기록하고 있는지 기록해보려고 한다.
구글 애즈 씹어먹고싶다!
2022년의 주요 목표로 구글애즈 도장깨는 걸로 잡았었던 만큼 업무시간의 반 정도를 매체 운영에 사용하고 있다.
한 달간 테스트해본 것들
1. CPV > CPM 과금방식 변경
2. 스킵 광고로 돌리고 있었던 캠페인의 랜딩을 공식몰이 아닌 대형 유통사 판매페이지로 변경
3. 조회율 n%대를 넘어가면 과연 판매량에 영향이 정말 있나
1. CPV > CPM 과금방식 변경
결론 부터 말하자면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.
매체를 공부해보자! 하고 몇개의 아티클을 쓱쓱 읽고 두 가지 과금 방식이 있다는 걸 알았고 과금방식 이렇게 테스트 해볼게요! 큰소리 쳤는데
배너 광고가 아닌 이상 CPM과금은 세팅 자체가 되지 않았다.
역시 툴은 직접 만져보고 세팅을 여러번 거쳐봐야만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.
나중에 배너광고 시작할 때 CPM 과금을 경험하겠지만 당분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.
2. 스킵 광고로 진행하던 캠페인 랜딩 공식몰 > 대형 유통사 페이지로 변경
이건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달라진 게 없었다.
CTA문구와 랜딩만 바꾸는 비교적 간단한 테스트라서 바로 진행해봤지만 비용대비 전환율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결국 캠페인 셔터를 내렸다.
3. [인피드 광고 기준] 조회율 n%를 넘어가면 판매량에 영향이 있나?
(너무 비즈니스랑 연관돼 있어서 그냥 nn처리한다.)
과거의 캠페인들을 볼 때 조회율 n%이상이면 판매량이 올라가는 패턴을 읽을 수 있었다.
그래서 조회율을 올릴 수 있는 세팅을 발견했고 평균 조회율을 n+a%대로 유지하며 이틀 정도 운영중이다.
결과는 더 봐야겠지만 전환율은 그다지 오르지 않았다. 하지만 고정으로 돌리던 타겟들이 아닌 반대쪽 유형의 고객군에게 노출시키고 있다는 점을 칭찬해주고싶다. (게재빈도 리밋을 걸었더니 광고그룹이 다음날 바로 죽어버렸다)
일단 내가 블로그에 적을 수 있는 테스트 결과는 이 세개뿐이다.
+기록방식
이렇게 캠페인 별로 기록하고 있는데 매일 노가다를 하는 이유는 판매량과 주요 지표들의 패턴을 읽기 위해서다.
아직 알게 된 것은 명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
어렴풋이 감을 찾아가는 중이다.

여기서 다시 어려워진 점이 있다.
얼마 전 한창 광고를 타지 않았던 시점에 잘 타는 캠페인 하나만 걸려라 하는 식으로 여러개 만들다보니 관리가 어려워졌다.
하나의 광고계정에 모아서 집행하지 않다보니 모아보기 힘들고 헷갈리는 부분이 가장 어렵..
이 계정 저 계정 돌다가 정리 마치고 나면 3-40분이 후딱 지나가 있는데 이거 정말 낭비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…
뭔가 자동화 할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…
일단 좀 오래걸리더라도 제품당 일 광고비를 책정해봤고 지금 가설 하나세워서 검증준비중이다.
일에 끌려다니지 않는 삶을 위하여…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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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고를 운영하면서 정말 변하지 않고 꾸준히 느끼는 것은 썸네일의 중요성과 제목의 중요성이다.
요즘 유튜브의 업데이트로 광고영상의 썸네일은 정말 살짝 스치고 시선처리가 자연스레 제목을 보게 되는데 썸네일~5초 사이의 영상 내용과 영상 제목에 더 힘을 기울여야 된다는 당연하고도 중요한 인사이트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