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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OGLE ADS

Google Ads 두 번째 기록

by Hustlera 2022. 2. 22.

지난 기록 이후 광고 세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했다.
그래도 간략하게나마 읽었던 패턴과 인사이트들 + 현황을 기록해보려고 한다.

List

  • 캠페인 기록에 시들해지다
  • 캠페인 분산 운영
  • 클릭베이트 이슈
  • 게제위치 / 홈피드

 


1. 캠페인 기록에 시들해지다

열정 충만하고 새로운 툴을 익힌다는 절거움에 신나서 아무도 시키지 않은 시트를 만들어 매일매일 보고 또 봤다. 캠페인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학습하고자 꽤 많은 업무시간을 들여 캠페인의 주요 지표들을 기록했다.

여러 개의 캠페인을 하나하나 복붙 하고(때때로 광고그룹까지 분리해서 봤다) 전날, 그날의 이슈들과 함께 들여다보는 시간을 매일 1시간~2시간 정도 가졌더니 내가 '기록'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.

변명을 좀 추가하자면… 다른 업무의 비중이 조금 늘었기 때문에
구글 애즈 운영에 쓸 절대적인 시간도 줄게 되었다… 중간중간 튀는 데이터가 있는지 확인하고 계속 운영 or 중지 or 새 캠페인 추가로 단순한 처리만 진행하고 있다 ㅎㅎ




2. 캠페인 분산 운영

막 광고 운영을 맡아서 하기 시작했을 때는 하나의 캠페인에 큰 예산을 몰아두고 지켜보자 주의였는데 (막연하게 예산이 큰 캠페인이 노출이 잘 될거라고 생각했다. 그게 어느정도 사실이긴했지만...)
이제 구글 애즈만 하루 종일 들여다보고 있기에는 리소스가 부족해지기도 했고 안정적으로 돌게 만들자 싶어서 총 4개의 캠페인으로 쪼개서 운영하고 있다.

약 한 달간 4개의 캠페인으로 효율을 지켜본 결과 하나의 캠페인으로 돌리던 것보다는 심적으로나
효율적으로나 훨씬 좋았다. (어디까지나 우리 회사, 나의 상황에서..)

첫 번째 이점은,
웬만하면 캠페인이 모두 꺼질일이 없다는 것, 여기서 오는 안정감이 좋았다.
광고를 운영하다 보면 언젠가는 광고비를 증액하거나, 일정을 조정하거나, 광고 카피를 변경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. 그럴 때마다 승인 나기를 바라면서 심장 쫄 릴 일이 훨씬 덜해져 심적으로, 효율적으로 아주 좋다.

두 번째 이점은,
여러 가지의 소재로 카피 테스트를 제대로 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.
유튜브 광고의 경우 광고로 보이는 카피를 광고그룹마다 변경할 수 있는데
같은 캠페인 내에서 2개 혹은 그 이상으로 광고 세트를 생성해 광고를 돌리다 보면 그룹끼리의 비딩, 특정 그룹만 비용이 소진되는 경우가 있어 제대로 된 AB test가 되지 않는다.

캠페인을 분리해서 테스트하다 보니 같은 비용, 같은 기간, 같은 게제위치로 설정하고 딱 카피, 썸네일의 CTR을 체크할 수 있는 이점이 있었다.
(단, 완벽하지는 않다. 구글의 알고리즘은 같은 조건으로 설정했다고 해도 하나만 태워주거나 둘 다 노출시켜주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…🥲)




3. 클릭베이트 이슈

광고를 운영한지는 얼마 안 됐지만 한 2주? 정도 전부터 광고그룹 줄줄이 비승인 나기 시작했다.
이유도 생소한 ‘클릭베이트’라뇨…

뭐 쉽고 저급하게 말하자면 어그로 끌었다는 이유인데
내가 가장 이해가 안 갔던 점은 이미 잘 돌아가고 있던 캠페인들을 줄줄이 비승인 시켰다는 것이다.
새로운 구글의 광고 규정인지 뭔지 대체 무슨 기준인지 짐작도 하지 못했다.

나는 그저 마이크로 광고주니까 그냥 까라면 까란 식으로 카피나 썸네일을 좀 덜 매운맛으로 짤 수밖에 없는 것…
이런 패턴에서 내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앞으로 점점 어그로성, 과장 광고성 광고는 구글에서 더 꼼꼼하게 검수한다고 하는 신호지 않을까 짐작할 수 있었다.



4. 게재 위치

영상이든 배너든 유튜브도 결국 광고의 지면을 잘 선택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사람들이 더 잘 보고 자주 볼 수 있는 위치에 광고를 노출시키고 싶어 한다.
너무 공공연하지만 몇몇 스타터들을 돕고 개념 정리도 할 겸 적어본다.

광고 세팅 시 게재 위치 파트에서
youtube.com::PyvHome 을 입력해주면 (직접 입력, 검색 모두 가능)

이렇게 유튜브 첫 화면 최상단에 보인다.
물론 당연히 프리미엄 사용자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타 게제위치보다 물리적인 지면 자체도 더 크고 눈에 띄는 위치기 때문에 영상 광고 중에서는 가장 비딩이 심한 자리라고 추측하고 있다.

실제로 내가 만들고 운영했던 경험에 의하면 게제 위치를 홈 피드 상단으로 지정하지 않고 세팅하면 조회율이 약 2배~2.5배가 좋아진다. 하지만 전환수는 월등히 홈피드가 좋았다. (어디까지나 우리 회사, 나의 상황 기준이다.)


——

2주에 한 번 기록 쉬울 줄 알았는데 너무나도,,, 나를 성실하게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….
야근에 지쳐 갓생을 포기하지 말자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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