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서의질1 독서의 질, 책을 제대로 읽는다는 것 헤르만 헤세 관련 도서라는데 안 살 수가 있나… 이 책을 읽던 중에 깊게 생각해본 적 없었던 독서의 질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. 내가 기억하는 책에 대한 첫 인지는 5~6살 무렵이다. 당시에는 언니가 하는 건 다 따라 해보고 싶어 하는 흔한 막내들처럼 언니가 해리포터를 읽으면 글자도 제대로 모르면서 독서하는 행동이 멋져 보여 그냥 책을 잡고 ‘독서하는 척’을 했던 것 같다. 내가 책을 읽는 이유 고3 초반, 좋아하던 문학 선생님의 추천으로 데미안을 읽고 책을 통해 이런 감정, 삶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구나 라는 걸 처음 느낀 뒤로 제 2의 데미안 같은 책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? 하는 기대감에 책을 가까이 하며 살고있다. 물론 다섯 살 때 언니를 따라하며 멋져보이고 싶어하던 나처럼 지적 허영심이나 의무.. 2022. 6. 12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