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사 #퇴사의이유 #퇴사회고1 2021.07.06 ~ 2022.09.21 세 번째 퇴사 회고 네.. 뭐 또 퇴사 소식을 들고 와 버림 ㅎㅎ 23살에 일을 시작하고 난 뒤 28살이 된 지금 난 세 번의 퇴사를 겪었다. 뭐 이래 저래 많은 일들과 복합적인 이유로 퇴사를 결정하게 됐지만 이번 퇴사가 가장 홀가분하다. 퇴사를 고민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사유하게 된다. 영화 해리포터에서 덤블도어 교수가 한 말이 생각난다. ‘사람은 원래 가진 능력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다.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곧 그 사람이다.’ 요새 이 대사가 내 정신적 버팀목이 돼 주고 있음ㅎ 내가 한 선택은 너무나 명확한 이유가 있고 내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오..좀 멋진데?라는 생각이 들었다. 퇴사를 아쉬워하는 술자리에서 사람들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. 난 확실히 멋진 이유로 퇴사했다...! -- 지난 직장들에서는 내가.. 2022. 9. 25. 이전 1 다음